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목표지향적이다." (p.132)
지금 행하고 있는, '서평을 작성하는 행동'은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함인지 고민하였다. 필자에게 서평은 책의 내용을 제 삶에 녹여내기 위한 방법인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내 삶에 적용하지 않는 것은, 활자를 읽는 행위에 불가하다고 생각한다. 더 성장하여, 추구하는 목적 또는 가치관을 실현하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에,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 중 인상깊었던 부분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미래를 명확하고 자세하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아는 것이다. 명확한 미래는 삶에서 어떠한 길을 택할 것인지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필자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줌으로써,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은 자세하게 그려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
2. 미래의 나의 실패가 현재의 나의 성공보다 낫다
실패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미래의 나'가 되기 위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고쳐야 할점은 개선하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강화한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성공 경험은 긍적적인 감정은 느끼게 하고, 자신감을 키워주었다. 하지만, '성공'한 이후, 그 시점에 멈춰서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초기에 목표를 설정할 때, 목표 이후의 삶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는 기준은 '자신이 추구한 목적에 맞는 삶을 사느가'이다. 실패의 경험이 두려워 주저한다면, 성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내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으로 살지 못하는 것'이 두려워 현재의 내 모습에 멈춰있다면,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기 힘들 것이다. 실패에 대한 예민함을 낮추고, 새롭게 시도하여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는 태도가 '미래의 나'가 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3.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완수하라.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은 인간의 특성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나의 결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점을 개선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고정 마인드셋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00한 사람이다' 라고 스스로를 고정함으로써, 미래의 개선된 나로 가는 가능성을 막는다고 생각한다.
'완벽함'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완성'을 목표로 삼는다면, 수 많은 완성의 결과물이 쌓여, 어느 순간에는 '완벽'에 근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그러한 삶을 살고 싶으며, 내가 속한 사회도 '불완벽함'을 용인하고 '완성'의 횟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세상으로 만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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